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2021년 4월 1일부터 실내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 누리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인에어'를 통하여 전국 지하역사(지하철)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농도 정보 제공은 앞서 2019년 4월 '실내공기질 관리법'개정으로 지하역사를 관리하는 지자체와 대중교통사업자 등에게 초미세먼지 자동측정기기를 설치하고 측정결과를 공개하도록 한 조치에 대응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환경부는 전국 지하역사에 초미세먼지 자동측정기 설치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환경공단이 측정 결과를 제공할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구축해왔습니다.


측정기기는 지하철 이용객이 주로 머무르는 승강장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게 됩니다. 측정 결과는 홈피이지, 앱 외에도 대합실과 상, 하행 승강장 양쪽 등에 측정기기 또는 별도로 표출장치를 설치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실내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물론 환경부는 모든 지하철의 대합실이나 상·하행 승강장 양쪽 등에도 표출장치를 설치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초미세먼지 측정이 실시간으로 가능해 짐에 따라 지하역사 관리자는 보다 구체적으로 지하철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저감하는 조치를 시행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지하역사 관리자는 체계적인 자체 지침을 마련하여 초미세먼지 농도가 일정한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공기정화설비 가동을 강화하거나 필터 점검, 먼지 제거 물청소 등 저감 조치를 통해 공기 질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또한, 관할 지자체는 점검, 오염도검사 등으로 지하역사 실내 초미세먼지 농도가 유지기준(50㎍/㎥) 이하로 적정하게 관리되도록 지도할 전망입니다.


아울러 지하역사 관리자와 지방자치단체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지속적으로 높은 지하역사의 경우 시설개선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지하역사는 구조적 특성상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국민이 이용하는 만큼 실내공기질의 적정한 관리가 요구되는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간 환경부는 지하철 내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공조설비와 공기정화설비 설치·개량, 터널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비용을 지원해 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정보 공개로 국민들은 평소에 이용하는 지하철과 철도 지하역사의 초미세먼지 수준(1시간 평균 농도 및 24시간 평균 농도)을 쉽고 간이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고, 현장에서는 실시간 측정 결과를 역사 공기질 관리 강화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